해양수산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 '김 스마트배양' 등 11건 수상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부문별 대상 3건을 포함해 총 1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 주어지는 사업화 부문 대상은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품질의 김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배양 장치를 제안한 대양에스씨가 받는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김의 생산성을 높이고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일반인 부문 대상은 그간 가공기술이 없어서 버려지던 3.5㎝ 미만의 소형 전복을 자동으로 탈각하는 기술을 제안한 성원수산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학생 부문에서는 제주 감귤 농법에 쓰이는 타이벡을 재활용해 해양오염에 활용할 유(油)흡착제 개발을 제안한 리타이(Re-Ty)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해수부는 사업화 부문 대상에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주는 등 수상자 각각에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들의 창업투자를 지원하거나 해양모태펀드 등 정책자금 투자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8월에 240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부문별로 3건의 대상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 7년이내의 기업에게 주어지는 사업화 부문 대상은 예를 차지한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품질의 김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배양장치를 제안한 대양에스씨가 받았다. 2020.9.4.[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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