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홍수 경보'에 승촌보·죽산보 개방

위기의 광주천
위기의 광주천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에 폭우가 쏟아진 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시장복개상가 인근 태평교의 광주천 수위가 다리 부근까지 올라가 범람이 우려되고 있다. 2020.8.7 pch80@yna.co.kr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7일 오후 4기를 기해 나주시 나주대교·남평교 인근 영산강에 내려진 홍수경보에 따라 인근 승천보와 죽산보가 개방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보 개방으로 강 주변 고수부지와 자전거 도로 침수가 예상된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하루 동안 도내 강수량은 오후 4시 현재, 나주 143㎜·화순 121.7㎜·곡성 83.8㎜·함평 67.3㎜·영광 62.8㎜·장성 56.5㎜·담양 56.3㎜ 등이다.
광주 인근 전남 중북부 지방에 비가 집중되면서 광주를 가로지르는 광주천이 범람 위기에 놓였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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