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박성민 의원, 기초의원 선거제도 개편 간담회

박성민, 기초의원 선거제도 개편 간담회
박성민, 기초의원 선거제도 개편 간담회
[박성민 국회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미래통합당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25일 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정수를 2인 이상 4인 이하로 하는 현행 중선거구제를 한 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로 바꾸는 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
박 의원은 울산 지역사무실에서 '기초의원 선거제도 개편 공직선거법 개정 간담회'를 열고 기초의회 의원 선거제도에 관한 의견을 교환.
참석 의원들은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며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박 의원은 지난 20일 현행 기초의회 의원 선거를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박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에서 "기초의회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지역주민들에게는 기초의원과 주민 간 친밀도를 높여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
이어 "기초의원 시절 두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소선거구제였던 2002년 지방선거와 중선거구제였던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 소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를 모두 겪어 보았다"며 "오히려 소선거구제 때가 선거운동 하기도 수월하고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다 보니 지역주민 간 친밀도와 주민 대표성이 높아져 중선거구제 때보다 훨씬 더 보람이 있었다"고 소개.
박 의원은 "기초의원 선거는 소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지금의 중선거구제 아래서는 소속감은 물론 지역 대표성도 떨어지고, 선거구가 넓어지면서 지역주민들과 친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
정우식 울주군의원은 "6개 읍면을 관리하다 보니 읍면 간 거리가 먼 울주군 같은 경우는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크다"며 "소선거구제로 개편되어야 지역 밀착형 생활 정치가 가능하고 기초의원과 지역주민 간 친밀도가 높아져 민원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울산=연합뉴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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