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통제된 지하차도 지나던 50대 물에 빠져

물에 잠긴 자전거도로[촬영 박주영 기자]
물에 잠긴 자전거도로[촬영 박주영 기자]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30일 침수된 지하차도를 지나던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대전시 동구 판암동 소정지하차도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져 있다는 인근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는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A씨가 통제된 지하차도에 무단으로 들어가 걸어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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